'이케아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 별세…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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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 별세…향년 91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9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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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케아는 창립자인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 고문이 27일 스웨덴 스몰란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29일 밝혔다.

1926년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에서 태어난 잉바르 캄프라드는 17살 때 다양한 상품을 판매 하는 소규모 우편주문 회사로 이케아를 설립했다.

이케아는 현재 11개 프랜차이즈를 통해 전세계 49개국 412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는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자격이 있으며 적은 예산으로도 집에서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데 이케아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을 탄생시켰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1988년 이케아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도 최근까지 고문으로서 자신의 지식과 열정을 나누며 회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예스페르 브로딘(Jesper Brodin) 이케아 그룹 CEO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과 기업문화, 장기적 관점의 기업 운영방식은 잉바르 캄프라드가 이케아에 남긴 가장 큰 업적"이라며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끊임 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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