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다보스 포럼서 미래경쟁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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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다보스 포럼서 미래경쟁력 모색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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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영진 현지서 60여차례 비즈니스 미팅 진행

▲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다보스 포럼 현지에 마련한 한화사무실에서 타므르 사카 터키 키바 홀딩(왼쪽에서 네번째) 대표를 만나 터키 내 화학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다보스 포럼 현지에 마련한 한화사무실에서 타므르 사카 터키 키바 홀딩(왼쪽에서 네번째) 대표를 만나 터키 내 화학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화그룹은 그룹 내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참가단이 23일부터 4일간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 포럼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의 다보스참석은 2010년 이후 9년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이 참가했다. 이들 참가단은 포럼 기간 동안 60여 차례 비즈니스 미팅에서 전 세계 2백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면서 한화 미래경쟁력을 모색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선점의 중요성, 최근 유가 반등에 따른 유화와 에너지 산업의 변신, 전통적인 금융과 4차산업혁명의 접목 등 전통과 미래산업의 공존과 변화상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인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한화 브랜드 알리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화는 다보스 포럼에서 주요 거점 두 곳을 마련해 한화 브랜드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9년 연속 다보스 포럼에 개근한 김동관 전무는 김연철 대표와 함께 미국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 베트남 통신·방산업체 비텔(Viettel Group) 등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산업기술과 동향을 살폈다. 또 통신·방산산업 발전방향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김희철 대표는 태국 합성섬유기업 인도라마사, 네덜란드 정밀화학사 DSM, 석유화학 분야 합작 파트너사 프랑스 토탈 등의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최근의 유가반등이 전세계 에너지·석유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통찰했다. 

올해 처음 다보스포럼을 찾은 김연철 대표는 참가단 중 가장 많은 비즈니즈 미팅과 세션을 소화하면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폭스바겐, 록히드 마틴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 관계자와 미팅을 어어가면서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현 대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대형보험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면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산운용 사업전략과 첨단 금융기법의 발전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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