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글로벌 카셰어링 사업 나서…쏘카와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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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카셰어링 사업 나서…쏘카와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출범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5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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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카 말레이시아가 23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합작법인 출범식을 갖고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왼쪽부터)유현석 주말레이시아 대사, 장동현 SK CEO, 낸시슈크리(Nancy Shukri) 총리실 장관, 조정열 쏘카 CEO, 레온 풍(Leon Foong) 쏘카 말레이시아 대표가 참석했다.
▲ 쏘카 말레이시아가 23일 합작법인 출범식을 갖고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왼쪽부터)유현석 주말레이시아 대사, 장동현 SK CEO, 낸시슈크리 총리실 장관, 조정열 쏘카 CEO, 레온 풍 쏘카 말레이시아 대표가 참석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SK(대표이사 장동현)가 쏘카와 손잡고 글로벌 카셰어링 사업에 나선다. 

SK는 합작법인 '쏘카 말레이시아'가 출범식을 갖고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열린 출범식에는 낸시 슈크리 말레이시아 총리실 장관, 유현석 주말레이시아 대사, 레온풍 쏘카말레이시아 대표, 장동현 SK 사장, 조정열 쏘카 대표 등이 참석해 한국형 카셰어링의 글로벌 진출을 기념했다.

쏘카 말레이시아는 현지에서 240여대 차량과 100여개의 쏘카 존을 보유하고 본격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레온풍 쏘카 말레이시아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서울처럼 도심 인구밀도가 높아 차량공유 수요가 많은데다 아직 선도 업체가 없어 첫 해외 진출지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2012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현재 전국 3200여개의 쏘카존에서 8200여 대의 쏘카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SK의 지분투자 이후 SK그룹이 보유한 ICT와 차량 관련 서비스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올해 회원 수 34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SK 관계자는 "카셰어링은 환경오염 등 차량소유로 발생하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착한 투자이며 글로벌 공유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유망 투자영역"이라며 "카셰어링 영역에서 새로운 글로벌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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