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탑승터미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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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탑승터미널 꼭 확인하세요"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7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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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후 대한항공 탑승객은 제2터미널에서만 수속 가능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4개 항공사는 18일부터 새로이 개장하는 제2터미널에서 운항하게 된다. 나머지 항공사는 기존 제 1여객터미널에서 운영을 계속한다.

이에 대한항공은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카드뉴스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홍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하는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다르므로 사전에 항공사가 위치한 터미널을 확인해야 한다"며 "공동운항편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공동운항편 이용 시 혼란을 피하기 위해 가장 유의할 점은 구매한 항공사 편명과 관계없이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를 숙지하고 해당하는 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동운항편은 한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매한 항공사와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르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사이판 구간을 여행하는 승객이 대한항공을 통해 실제로는 진에어가 운항하는 KE5779편 항공권을 구매했다면 제1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밟아야 한다. 

반대로 인천에서 프라하로 가는 승객이 체코항공에서 OK4191편으로 구매했다면 실제로 탑승할 비행기가 대한항공(KE935) 비행기라면 제2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해야 한다. 

델타, 에어프랑스, KLM의 경우 대한항공과 같은 터미널에서 운항하므로 제2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실제 탑승할 항공사와 터미널 확인은 구매 시 수령한 전자 항공권(E-ticket) 또는 탑승 전 수신한 SM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재확인이 필요할 경우 항공권을 구매한 곳으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대한항공이 안내한 홈페이지 예약시 탑승 터미널 확인방법.
▲ 대한항공이 안내한 홈페이지 예약시 탑승 터미널 확인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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