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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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공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6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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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서 'Q 인스퍼레이션 콘셉트 카' 전시

인피니티 Q 인스퍼레이션 콘셉트 카.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새로운 인피니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Q 인스퍼레이션 콘셉트 카(Q Inspiration Concept Car, 이하 Q 인스퍼레이션)'가 공개됐다. 

인피니티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COB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미래형 자동차 Q 인스퍼레이션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Q 인스퍼레이션은 VC-터보 파워트레인, 차세대 자율주행기술,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이 적용된 미래형 자동차다. 특히 중형 세단 운전자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다양한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고 인피니티는 설명했다.

인피니티 차세대 디자인을 담은 Q 인스퍼레이션은 간결한 차체 라인, 다이내믹 콘셉트의 외부 디자인을 선보인다. 쿠페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여유 있는 크기를 동시에 갖춰 향후 중형 세단 모델에 대한 인피니티 디자인 비전을 잘 보여준다.

차량 내부에는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간결하고 깨끗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운전자와 동승자를 편안하게 감싸 안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했다. 4개 실린더를 잘 정리한 VC-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파워트레인 구조의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인피니티 VC-터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Q 인스퍼레이션은 터보 차저를 활용한 가솔린 엔진의 '힘'과 하이브리드 혹은 디젤엔진의 장점인 '효율성'의 결합을 도모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VC-터보 엔진에는 지속적인 압축비 조절을 통해 힘과 연료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있어 운전자가 차량을 더 잘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Q 인스퍼레이션에 탑재된 프로파일럿(ProPILOT)은 진일보한 인피니티 자율주행기술이다. 마치 운전자와 차량이 '공동 파일럿'처럼 함께 차량을 조작하지만 최종 결정권과 통제력은 항상 운전자에게 있도록 설계됐다.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 인피니티 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Q 인스퍼레이션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운전자에게 영감을 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운전자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주는 모델을 선호하는 젊은 운전자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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