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예약판매 개시…"1회 충전에 390㎞ 이상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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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EV 예약판매 개시…"1회 충전에 390㎞ 이상 주행"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5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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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예약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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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으로 다시 한 번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나 일렉트릭과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해 1회 충전에 최대 39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트림 내에서 고객의 사용 패턴과 니즈를 반영해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39.2kWh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을 선택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모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술이 기본 적용된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 충돌 경고가 기본 적용돼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동급 최초로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선택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동급 경쟁 차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장 4180㎜, 전폭 1800㎜, 전고 1555㎜, 축거 2600㎜로 경쟁 전기차보다 넓은 공간 활용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전기차 전용 외장 컬러를 추가할 계획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 전기차의 특징인 전자식 변속 버튼(SBW)가 적용되며 7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해 기존 코나와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도 구현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예약판매에 참여해 출고한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착순 지급할 계획이다. 충전 카드는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선착순 1만2000명,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된다. 

또한 법인 고객(렌트·리스·조달·관납·영업용·택시 등 제외)에게는 2년간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는 카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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