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기록…6만927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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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기록…6만9272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0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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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INI·롤스로이스 브랜드 통합 판매량 기준 벤츠 앞서

▲ BMW
▲  2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모델 1위를 기록한 BMW '뉴 520d'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BMW그룹코리아는 10일 BMW·MINI·롤스로이스 등 각 브랜드를 통합한 자동차 부문 판매량 기준 전년 대비 21.2% 늘어난 6만927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통합 기준으로는 벤츠 판매량(6만8861대)을 앞선 수치다.

BMW 모토라드는 2,36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

BMW 브랜드의 2017년 전체 판매량은 총 5만9624대로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이중 작년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뉴 5시리즈는 총 2만422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0.3% 성장했다 특히 2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모델 1위를 기록한 뉴 520d는 9688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판매량이 22.5% 증가했다. 3시리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5% 늘어난 1만1931대를 기록해 1만대를 돌파했다. 4시리즈 판매량 역시 19.3% 증가했으며 1시리즈는 7%, 2시리즈는 3.1%, GT 모델은 6.7% 각각 성장했다.

X 시리즈 판매량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X3와 X4는 전년 대비 각각 6.8%, 11% 성장했으며 X5와 X6는 전년 대비 각각 61.3%, 43.8%까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 결과 전체 X 시리즈 판매량은 9613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MINI 브랜드는 2017년 총 956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8%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2월에는 1186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하는 등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2121대가 판매되며 MINI 판매량을 견인했다. 또한 MINI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존 쿠퍼 웍스(JCW) 모델 판매량 또한 182대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초고가 브랜드인 롤스로이스도 86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BMW 모토라드도 지난해 총 236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 

이와 함께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에도 한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3월에는 한독상공회의소 및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협력해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했다. 5월에는 경기도 안성에 BMW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RDC)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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