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시장변동성에 대한 대응역량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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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시장변동성에 대한 대응역량 확보에 주력"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2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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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시장변동성에 상시 대응하는 역량을 확보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회장은 "올해 전반적인 세계경제는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도 "철강산업은 주요 수출국 시장의 봉쇄 가능성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전방산업의 수요부진 지속, 경쟁 가속화 등 여전히 많고도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세아그룹에는 이 같은 위기를 헤쳐 나갈 저력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황과 경영환경의 여하한 변화에도 신속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올해 역시 지난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세아그룹이 나아갈 방향성으로 △강력한 시장 지배자적 위치 확보 △시장변동성에 대한 대응 역량 함양 △애사심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협업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올해에는 경쟁사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독보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 기존 시장을 견고하게 수성함과 동시에 국내외 새로운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글로벌경제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를 불문하고 철강업의 사업환경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한층 더 키워 나가고 비상시 상황에 대비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재무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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