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야심작' 시코르, 강남 한복판에 단독매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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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야심작' 시코르, 강남 한복판에 단독매장 연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1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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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남대로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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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뷰티 홀릭들의 놀이터 '시코르'가 강남역 한복판에 문을 연다.

시코르는 지난해 12월15일 대구신세계에 처음으로 들어선 신세계표 화장품 편집숍이다. 이후 신세계백화점 강남∙부산 센텀시티∙광주와 스타필드 고양에 잇따라 매장을 냈다.

백화점에서 독립해 단독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22일 강남대로 금강제화 빌딩에 들어선다. 이곳은 광역버스 승차장과 영화관, 식당 등이 즐비한 국내 최대 상권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25만명이 넘는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층이다. 영업면적은 321평(약 1061㎡)으로 역대 매장 중 가장 크다.

나스, 맥,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슈에무라 등 '백화점 화장품'부터 SNS 상에서 유명한 제품까지 총 250여개의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색조, 스킨, 바디, 헤어, 멘즈, 키즈 등 카테고리를 10개로 세분화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했다.

시코르의 장점으로 꼽히는 셀프바인 '뷰티 스테이지'도 강화한다.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물론, 고데기 등을 이용하는 셀프 헤어바와 스킨케어바 등 다양한 형태의 셀프바를 운영한다.

▲ 시코르 1층 조감도
▲ 시코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1층 조감도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뷰티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난다는 콘셉트를 지향, 층별로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1층은 '익스트림 뷰티'를 테마로 색조, 네일케어 용품, 뷰티 소품 등 트렌디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스마트한 소비자들을 위해 베이스, 립, 아이 메이크업 등으로 세분화한 편집존이 들어선다.

'뷰티 레시피'를 테마로 한 2층은 스킨∙바디케어 용품과 향수 제품으로 꾸며진다. 신세계의 란제리 중심 편집숍인 '엘라코닉' 코너도 따로 준비했다.

지하 1층은 '뷰티 솔루션'을 지향하는 만큼 전문가들과 탈모∙두피건강 등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멘케어존'과 '키즈존'을 구성해 온 가족 뷰티아이템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오픈 첫날인 22일에는 커버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해외잡화담당 김영섭 상무는 "2030 여성들의 놀이터이자 중소 뷰티 브랜드의 등용문이었던 시코르가 드디어 백화점 밖에서 고객들을 만나게 됐다"며 "시코르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은 강남 지역 K뷰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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