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 '푸른밤', HACCP 인증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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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주 '푸른밤', HACCP 인증마크 획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0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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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세계 제주소주(대표 김운아)가 20일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인증마크가 부착된 '푸른밤'을 선보인다.

앞서 제주소주는 지난 9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전제품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인증마크가 부착된 푸른밤 페트 제품을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등 신세계그룹 주요 유통채널에 선보이게 됐다.

제주소주는 HACCP 인증 제품 출시에 맞춰 푸른밤 페트 4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투명한 색상의 페트를 사용해 시중에 판매되는 불투명한 초록색 페트와 차별화했다.

HACCP 인증은 식품 원재료에서부터 생산, 제조, 가공, 조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다.

제주소주는 푸른밤 생산 전부터 식약처 HACCP 기준에 맞춰 기존 설비를 정비하고 최신 세척장비를 도입했다. 육안 검사를 통해 이물질 관리기준도 강화했다.

일반구역과 청결구역을 구분해 클린룸을 신설하고 작업자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재는 청결관리가 용이한 에폭시 재질로 교체했다. 천장은 위생적인 재질의 스테인레스 판넬로 시공했다.

제조라인은 위생커버를 설치해 생물학적 오염요소를 저감했다. 파이프, 탱크, 여과장치 등 모든 공정을 열수 세척 관리하는 공법인 CIP(Cleaning In Place)도 도입했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지난 9월 HACCP 인증을 획득한 후 인증마크가 부착된 푸른밤 제품을 페트 제품과 함께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수준의 청결, 위생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푸른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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