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7명 규모 2018년 임원 인사 단행…'실력·젊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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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7명 규모 2018년 임원 인사 단행…'실력·젊은 피'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5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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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는 27명 규모의 2018년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실력과 성과가 돋보이고 50대 이하 젊은 연령대 인물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번 신규 임원은 전무 승진 8명, 상무 승진 19명이 각각 포함됐다.

전무 승진자 중 양승규 고객최우선본부장, 신현옥 대구고객본부장, 김진철 충남고객본부장 등 3명은 고객 만족도 향상과 함께 영업현장 체질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식 지능형네트워크서비스(INS)본부장은 KT 배터리 소모절감 기술(C-DRX)을 국내 최초 전국 상용화하는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김준근 기가(GiGA) 사물인터넷(IoT) 사업단장은 커넥티드카, 협대역 IoT(NB-IoT), 에어맵 코리아 등 IoT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김영명 스마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스마트에너지 분야 매출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공을 세웠다.

우정민 유무선통합내부시스템(KOS)사업단장은 유·무선 서비스 시스템 통합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김희수 대외정책연구실장은 정책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대응논리를 마련한 점에서 탁월성을 보였다.

이번 상무 승진자 중에는 여성이 3명 포함됐다. 플랫폼사업기획실, 정보기술(IT)기획실, 경제경영연구소에 각각 소속된 김혜주, 옥경화, 김재경 신임 상무는 전문성과 함께 열정을 갖추고 있다고 사내외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무 승진자들의 평균 연령대가 4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젊은 피가 수혈됨에 따라 사내 조직 경영에 역동성과 활력이 주입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은 "이번에 중용된 임원들은 KT가 5G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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