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은 인도네시아 AG그룹의 자회사인 '피티 오리온 프라타마 센토사'와 합작투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에스디생명공학과 AG그룹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만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을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 확대를 모색하던 중 화장품 사업으로 영역 확장을 준비 중이던 AG그룹과 손을 잡았다.
판매법인으로 시작하는 합작투자회사는 에스디생명공학의 화장품 브랜드를 AG그룹의 인도네시아 내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추후 합작투자회사의 자체 브랜드 론칭과 현지 제조∙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합작투자회사 설립으로 에스디생명공학은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법인 설립을 통해 인구규모 세계 5위의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