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 한상윤 사장 체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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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 한상윤 사장 체재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6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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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문제 관련 예상된 문책성 인사 없어

▲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신임회장(좌측)과 한상윤 신임사장
▲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신임회장(좌측)과 한상윤 신임사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6일 공식 인사를 발표하고 2018년 1월 1일부로 김효준 대표이사 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3월 1일부로는 한상윤 대표가 신임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현재 한 대표는 BMW 말레이시아 법인을 총괄하고 있다.   

김효준 신임회장(60세)은 1995년 BMW그룹 코리아에 재무 담당으로 입사해 수입차 최초의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1998년 부사장을 거쳐 2000년 BMW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상윤 사장(51세)은 1991년 시드니 공과대학교를 졸업, 사브 코리아, 한국지엠 등을 거쳐 2003년 BMW그룹 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 마케팅과 MINI 총괄, BMW 세일즈 총괄을 담당한 후, 2016년 1월부터 BMW 그룹 말레이시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김 사장의 회장 승진은 경영승계 절차를 위한 인사조치로, 일각서 제기된 '인증서류 조작 건으로 인한 문책성 사장교체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헨드릭 본 퀸하임 BMW그룹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 사장은 "김 사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법인 대표 역할을 맡게 되며 한 대표는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로써 BMW그룹 코리아는 본격적으로 경영 승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는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팀을 신설·강화하고 임원급 해당 업무 책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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