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시즌에 선보인 신세계백화점 앱의 인공지능 시스템 'S마인드'는 고객의 최근 구매패턴과 선호장르 등을 분석해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신세계에 따르면 11월 정기세일 기간 앱에서 제공한 정보를 확인한 뒤 실질 쇼핑으로 이어진 응답률이 60%에 달했다. 이는 종이 인쇄물 응답률보다 12%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3월부터는 앱을 통해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이며 사은품 할인권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앱 신규 가입자는 전년 동기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약 64만명에 달했다.
신세계는 1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아이폰X, 금액할인권 증정 등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고객의 소비패턴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쇼핑정보가 온·오프라인 매출을 모두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 마케팅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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