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위한 1조5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도 공시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삼성중공업이 6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를 통해 내년 1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예고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임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수권주식주 변경 등) △신임이사 선임의 건 등 2개의 의결사항을 처리한다.
신임이사 선임의 건의 경우 후보에 대해서도 함께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사내이사 후보는 남준우 조선소장 부사장, 정해규 경영지원실장 전무, 김준철 해양PM 담당 상무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같은 날 공시를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이사회를 개최해 유상증자에 대한 결의를 확정한 후 공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년 5월초 완료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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