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5일(현지시간) "이날부터 특정 이동통신사업자와 약정을 맺지 않더라도 아이폰X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소비자들은 기존에 버라이즌이나 AT&T, T모바일 등 이동통신사업자와 이동통신 사용 계약을 맺어야만 아이폰X를 구매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애플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새로운 구매 경로를 구축했다는 것은 제품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기계를 주문한 고객들이 제품 수령에 걸리는 시간도 출시 초 6~7주에서 1주 가량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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