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성매매 전과가 없는데다 벌금만 무는 약식기소로 처리하기보다는 성매매 관련 교육을 통해 재범을 막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판단해 존스쿨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했다"고 말했다.
A씨는 작년 초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B(17)양과 회당 40만원씩 주고 세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1995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존스쿨은 성매매를 한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재범방지교육을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2005년 8월부터 전국 13개 보호관찰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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