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시한 넘긴 여야…4일 처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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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시한 넘긴 여야…4일 처리 가능할까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3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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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증원·최저임금 후속 예산 안건 합의점 도출 실패

▲ 내년 예산안 법정 시한 처리가 불발된 2일 밤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쟁점안에 대해 숫자로 써가며 대화하고 있다.
▲ 내년 예산안 법정 시한 처리가 불발된 2일 밤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쟁점안에 대해 숫자로 써가며 대화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여야의 예산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2일을 넘겨 4일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공식적인 3자 회동 일정 없이 개별 접촉을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예산 법정 시한 마지막 날인 2일까지 막판 협상을 시도했으나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후속 예산 등 핵심 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는 2014년 선진화법 시행 후 예산 처리 시한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첫 국회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여야는 일단 본회의가 잡힌 4일까지 절충점 마련에 나설 방침이지만 쟁점이 좁혀지지 않은데다 입장차도 뚜렷해 9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내 예산 처리 가능성에 회의적인 목소리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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