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협력업체와 '르노그룹 비전 2022' 공유
르노삼성은 30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열린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RSSA) 세미나'에 참여해 올해 실적과 '르노그룹 비전 2022'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르노삼성은 전세계 500만대 판매, 매출 700억 유로, 영업이익률 7% 달성을 목표로 하는 르노그룹의 2022년 중장기 성장계획과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의 역할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그룹이 유럽 외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2배의 판매량과 3배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아시아와 유라시아 시장에 국내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력업체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RSSA는 르노삼성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을 위한 130개 협력사의 협의체로 회원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수출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 활동을 공조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대한 수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들의 얼라이언스 수출은 지난해 9150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34%이상 실적이 향상됐다. 올해는 수출액 989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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