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는 28일 오후 17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7 한국메세나대회'를 갖고 연극과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을 적극 지원해 대상으로 선정된 CJ 문화재단 등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웅렬 코오롱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국민이 예술을 향유하는 데 기여한 기업과 인물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대상 포함 5개 부문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문화공헌상은 저소득층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지원한 한성자동차, 메세나인상은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를 운영해 예술가 지원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한 코오롱 그룹 이웅열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창의상은 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하모니 합창단을 결성한 한국남동발전, 아츠앤비즈니스(Arts & Business)상은 부산의 페인트 전문업체 조광요턴과 솔오페라단에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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