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지진 깊이는 9㎞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발생지역과 규모를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 규모 5.5로 발표했으나 잠시 후 수정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9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km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지역까지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 인근에서는 2차례 지진이 있었다.
오후 2시 22분 32초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북위 36.11도, 동경 129.36도)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났다. 이후 2시 22분 44초에 비슷한 지점(북위 36.08도, 동경 129.31도)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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