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은 시험지구별로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표를 받아 자신이 선택한 시험 영역과 과목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험장과 시험실의 정확한 위치를 미리 파악하면 좋다.
올해 수능에는 59만3527명이 응시해 지난해(60만5987명)보다 인원이 2.1%(1만2460명) 줄었다.
모든 수험생은 수능시험일인 16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16일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으로 시작된다. 이어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이어진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이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지하철과 열차 등은 혼잡시간대 운행 시간이 2시간(오전 7시∼9시→오전 6시∼10시) 연장되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오전 6시∼10시에 집중 배차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밴드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태블릿PC∙MP3∙카메라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시계는 전자식 화면표시기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만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다시 발급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