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팜을 인수하기로 하고 두 회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HP는 팜의 주식 1주에 대해 현금 5.7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으며 이는 이날 종가인 4.63달러에 23%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HP는 팜의 운영체계(OS)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공격적으로 참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팜의 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존 루빈스타인은 회사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인수 절차는 오는 7월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팜은 한때 휴대전화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기도 했지만, 아이폰과 블랙베리에 밀려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그동안 인수.합병(M&A)관련 루머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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