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국민의당) 의원은 30일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신 의원이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이달까지 한빛 원전 원자로가 통제·비통제 상황에서 가동을 멈춘 사고가 19건에 달했다.
이 중 방사능이 누출된 경우가 2건 포함됐다.
해당 사고는 2008년, 2014년에 각각 제어기 오작동, 증기발생기 세관 균열 등 이유로 발생했지만 양은 기준치 이하로 문제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신 의원은 "방사능 기체 누출량이 기준치를 하회했더라도 철저한 실태 조사와 관리 체계 개선으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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