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5곳 중 3곳, 직원 채용 시 성별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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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5곳 중 3곳, 직원 채용 시 성별 따져"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30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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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기업 5곳 가운데 3곳 이상은 직원을 뽑을 때 성별을 따진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인력채용 플랫폼 기업 사람인은 최근 2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응답 비중이 나왔다고 밝혔다.

기업들 중 '채용 시 지원자의 성별을 고려한다' 문항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151개(63.4%)에 달했다.

성별을 채용 기준에 포함하는 이유(중복응답)는 △직무 특성 상 해당 성별이 적합해서(78.8%) △야근·출장 근무 시 부담이 덜해서(21.2%) △성별 비교 우위 역량이 존재해서(9.3%) △기업 생산성을 높여서(8.6%) △조직문화 유연화에 도움이 되서게(6.6%) 등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선호 직무 중 제조·생산의 비중이 전체의 40.4%(복수응답)로 가장 컸다. 이어 영업·영업관리(32.5%), 구매·자재(17.9%), 기획·전략(17.9%) 등이다.

여성을 더 찾는 직무는 재무·회계(55%), 인사·총무(30.5%), 디자인(21.9%), 서비스(18.5%) 등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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