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회사 만들어야 고용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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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회사 만들어야 고용 늘릴 수 있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4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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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4일 정규 사원 확대 방안과 관련해 자회사를 만들어야 고용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정규직화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부문에서는 (직접고용을 하겠지만)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노조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공사에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공표하자 정 사장은 이에 화답해 연내 정규직화 완료를 약속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토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계획을 섣불리 공언한 것 아니냐는 질타를 쏟아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 사장의 (정규직화) 의지를 정부가 인정하면 되지 끝까지 약속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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