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 2명으로 압축...정지원 vs 최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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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 2명으로 압축...정지원 vs 최방길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1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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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한국거래소를 이끌 새 이사장 후보가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로 압축됐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지원서류를 심사한 결과, 정지원 사장과 최방길 전 대표를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4일 이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비전과 역량, 리더십 등을 갖춘 이사장 후보자를 선정해 거래소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거래소 이사장에 지원한 후보는 모두 14명이었으나,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본부장이 서류심사 실시 전 후보에서 사퇴했다.

이에 따라 12명의 후보에 대한 서류심사가 진행됐으며, 결국 2명만이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12명의 후보 중 신원이 공개됐던 후보는 총 9명이다.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2인 외에도 김성진 전 조달청장,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위원장,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 최홍식 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유흥열 전 거래소 노조위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가 있다.

한편, 24일 면접심사 후 최종후보가 추천되면 이달 말 거래소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이사장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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