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실적 기대이하...TV·가전은 양호 -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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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실적 기대이하...TV·가전은 양호 - 이베스트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1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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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LG전자가 TV와 가전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TV와 가전부문의 실적 호조세로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과 동시에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어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5조2300억원, 영업이익 5161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미달했다"면서 "TV와 가전의 실적 호조 속에 MC부분의 부진이 예상 보다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4000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으로 연간 실적 성장세와 분기 실적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MC부분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가전 및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로 HE와 HA사업부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0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540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TV와 가전 부분의 실적 호조세를 반영해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2조59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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