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30여건 이상 지진감지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보성 주민은 물론 일부 여수 지역 주민들까지 '쾅 소리가 났다'거나 '진동이 느껴졌다'며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했다.
기상청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지진이지만 내륙에서 발생해 감지된 것으로 파악한 한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추석 당일인 지난 4일에도 충남 논산과 울산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랐다.
4일 오전 2시11분께 울산시 동구 동쪽 42㎞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같은 날 낮 12시10분께는 논산시 남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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