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극심…자정께 해소될 듯
상태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극심…자정께 해소될 듯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07일 19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꽉 막힌 고속도로. 연합뉴스 제공
▲ 꽉 막힌 고속도로. 연합뉴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연휴 막바지인 7일 저녁 절정에 달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 방향 고속도로 총 30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반면 지방 방향 정체 구간은 17㎞에 그쳐 비교적 원활한 모습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등 총 31.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해미나들목∼서산휴게소,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등 총 44.2㎞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 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등 총 51.1㎞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날 오후 6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목포까지 3시간30분, 울산까지 4시간5분, 대구까지 3시간6분, 광주까지 3시간, 대전까지 1시간30분, 강릉까지 2시간20분, 양양까지 1시간50분가량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10분, 목포에선 4시간30분, 광주에선 5시간20분, 울산에선 4시간25분, 대전에선 3시간30분, 강릉에선 3시간40분, 양양에서는 2시간20분 등이다.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차량은 51만대다.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31만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는 차량 44만대 가운데 30만대가 이미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방향은 오후 6시께 혼잡이 극에 달했다가 자정을 전후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