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울리는 보이스피싱, 꼼짝마!...민·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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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울리는 보이스피싱, 꼼짝마!...민·관 손잡았다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01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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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취업준비생 등 젊은층을 노리는 보이스피싱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와 민간이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에 나섰다.

1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는 본격적인 채용시즌을 맞이해 양 기관 홍보채널을 통한 홍보활동 외에도 취업포털 사람인, 인쿠르트, 잡코리아와 협력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는 등 대국민 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인식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는데 공감하고, 최근 피해 사건‧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금감원·고용노동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공동 게시할 방침이다.

또한 회사별 취업일정 및 지원자격 등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포털 사이트 메인화면에 피해예방 주의문구를 담은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금융사기 예방요령을 담은 영상도 게재할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최준생을 타겟으로 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 일례로 취업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가, 통장 등을 양도해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됐다는 신고 등이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 등 민관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대국민 참여 정책제안을 접수하고,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지킴이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 정책 제안, 퀴즈 풀기 등 국민참여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만약 사기범에 속아 현금이체, 개인정보제공 등 피해를 당했다면, 금감원에 피해신고, 지급정지 신청 등 신속히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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