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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3단지 등 서울 곳곳서 재개발∙재건축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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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면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온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 고덕3단지 등 서울 곳곳서 재개발∙재건축 분양 '봇물'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재건축)을 분양한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34층, 총 4066가구(59~114㎡)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다. 올 2025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과도 가깝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올해 분양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사업장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500만∼26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단지 규모와 입지,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강남권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중랑구 면목동에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면목3구역 재개발)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505가구(59~114㎡)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1029가구다. 중랑구의 경우 입주 10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비중이 전체 가구의 80%를 넘는 데다 지역 대표 브랜드 아파트도 부족하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83% 이상이 중소형으로 구성된데다 중랑구 최대 규모인 15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다. 이 때문에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동에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거여2-2구역 재개발)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378가구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거여역∙마천역 더블역세권이다.

삼성물산은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래미안 DMC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 5구역 재개발)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DMC루센티아는 지하4층~지상 25층, 총 99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51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가깝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영등뉴타운 1-3구역 재개발)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0층, 총 2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185가구(29~84㎡), 오피스텔 111실(21~36㎡)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세권이다.

현대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신길뉴타운 9구역 재개발)을 분양한다. 단지는 총 147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7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보라매역과 가깝다.

대림산업∙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 재개발)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5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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