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미세먼지 잡는 환경플랜트로 코스닥 입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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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미세먼지 잡는 환경플랜트로 코스닥 입성 추진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8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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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화력발전소에 설치된 비디아이의 전기집진기
▲ 태안화력발전소에 설치된 비디아이의 전기집진기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친환경 발전플랜트 기업 비디아이(대표 안승만)가 코넥스 명예졸업장을 받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본격화한다.

비디아이는 2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비디아이는 신 정부 환경정책에 부합한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환경플랜트 전문기업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를 99% 걸러내는 탈황 설비 및 전기집진기, 석탄 취급설비, 회처리 및 회정제 설비를 주력제품으로 갖추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바이오매스 및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6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14% 이상이며, 올 상반기에만 약 35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해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안승만 대표는 "대기오염에 대한 환경기준이 엄격해질수록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환경설비투자와 수요가 급증추세" 라며 "이번 IPO성공으로 국내외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환경플랜트 기술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로 전세계 친환경 발전플랜트 업계 최대 수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비디아이가 이전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35만주(신주모집 108만주, 구주매출 27만주)로, 상장예정 주식수는 528만 500주다. 공모 예정가는 9500~1만20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28억2500만~162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30일과 31일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은 11월 9일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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