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4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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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4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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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이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이 895억주로 전체 거래량인 1865억주의 48.02%를 차지했다. 4년래 최고치다.

이 가운데 코스닥 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비중은 51.57%로 2005년 데이트레이딩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비중은 40.58%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은 420조원으로 전체거래대금인 1429조의 29.38%로 31.65%를 기록한 전년에 비해 소폭 내렸다.

연도별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 비중을 살펴보면 올해 42.34%로 43.80%를 기록한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투자자별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 총 거래량 중 투자자별 비중은 개인이 856억주로, 95.58%를 차지했다.

뒤이어 외국인이 33억주로 3.71%, 기관이 3억주 0.36%를 기록했다. 또 주가별로 봤을 때 저가주일수록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높았다.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 총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중 주가별 비중은 고가주 17.84%, 중가주 26.91%, 저가주가 50.48%를 차지했다.

올해 코스피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한진해운이 74.16%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래산업(49.18%), 아남전자(66.96%), SK증권(52.43)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비중은 KD건설이 68.9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에스마크(66.25%), 세종텔레콤(51.41%), 코디엠(60.24%), 이트론(57.6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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