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메지온에 대해 희귀병 치료제의 신약허가신청이 예상돼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재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동사는 폰탄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데나필 개발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유데나필 허가신청이 예상됨에 따라 2019년 출시가 예상된다"며 이어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는 희귀병 치료제로서 OOPD(Office of Orphan Products Development)의 허가에 따라 PRV(Priority Review Voucher) 획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PRV 획득 및 폰탄수술환자 치료제 시판 고려 시 현재 시가총액 약 2200억원은 저평가 됐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유데나필은 2015년에는 임상 3상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 완료에 이어 미국 FDA 희귀병치료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6년에는 임상 3상 최종 IND 승인, SPA(Special Protocol Assessment) 승인 및 환자등록을 개시했으며, 현재 280명 환자 투여가 완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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