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412.20 마감…FOMC에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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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412.20 마감…FOMC에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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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코스피 지수가 2410선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이루고 있다. 전일 상승장서 내려온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16%) 하락한 2412.20으로 장을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4.77포인트(0.20%) 상승한 2420.82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2429.12를 달성해 2430선 밑자락까지 닿았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웠다.

이후 오전 10시경 2405.78로 최저점을 달성하고선 소폭 상승해 지루한 등락을 거듭했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가 진행됨에 따라 관망심리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가 지수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로, 이날 2500억원 가량을 팔아 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수세다. 개인은 이틀 연속 매수 진영에 서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기관은 전일 매도 진영에서 돌아서 이날 매수 우위를 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원, 58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창업투자(4.58%), 신용평가서비스(3.19%), 제약(2.63%),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2.15%) 등은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신및에너지거래(7.93%), 문구류(3.98%), 결제관련서비스(3.39%), 전자제품(2.5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과반수가 오름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0원(0.19%) 상승한 261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SK하이닉스(1.89%), 삼성전자우(0.47%), 현대차(1.43%), POSCO(0.31%)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화학(2.14%), 삼성물산(0.74%), 한국전력(1.99%)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의 대량 매도로 인해 지수 방어에 실패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3포인트(0.95%) 하락한 668.0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과반수가 내림세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 셀트리온(5.16%)를 비롯한 셀트리온헬스케어(8.92%), CJ E&M(0.13%)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환율은 전일 대비 3.00원(0.27%) 하락한 112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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