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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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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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 시행 약정을 최초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한 부분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만수1구역은 만수동 1-97번지 일원이다.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시행됐으나 주민 자력에 의한 주택 재건축∙재개발 추진은 어려워 주거 환경이 점점 노후화하고 있다.

LH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2133㎡ 부지에 청년임대주택 35가구를 포함해 89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하반기 관리처분인가(주민특별분양)를 거쳐 이주와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LH는 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합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자금조달과 시공사 선정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도시재생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주민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개발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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