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자회사 상장시킨다...골프웨어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 IPO 추진
상태바
필링크, 자회사 상장시킨다...골프웨어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 IPO 추진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0일 09시 3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브랜드 핑
▲ 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브랜드 핑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필링크의 자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할 계획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전문 기업이다.

필링크는 크리스에프앤씨의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위해 상장 주관사로 KB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지정 감사 신청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거치면 내년 6월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해 매출 2839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대비 약 18% 성장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8년 설립된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프리미엄 골프웨어 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리게이츠는 패션전문 매체에서 브랜드 파워 1위로 선정되며 20~30대 여성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필링크 관계자는 "크리스에프앤씨는 고가 시장에서 파리게이츠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마스터바니를 2020년까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엄 가격 정책 유지로 매년 15%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룬 크리스에프앤씨의 상장은 필링크의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