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최대 실적-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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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최대 실적-이베스트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9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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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8조900억원의 매출액과 3조8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0.7%, 영업이익은 433% 증가한 수치다.

어 연구원은 "모바일용 메모리 출하 증가로 D램과 낸드(NAND) 비트그로스가 각각 11.4%, 25.4% 증가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의 평균 가격도 각각 5.3%, 2.3%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비트그로스는 메모리 용량을 1비트 단위로 환산해 계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을 의미한다. 어 연구원은 또 "타이트한 수급·가격 강세 흐름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6600억원, 영업이익 4조3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 182% 증가할 것"이라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연거푸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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