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418.21 마감… 39일 만에 241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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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418.21 마감… 39일 만에 241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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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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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코스피지수가 39일 만에 2410선을 탈환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14포인트(1.35%) 상승한 2418.2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1포인트(0.19%) 오른 2390.58로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장 초반 가파른 상승폭을 그리며 오전 11시경 2410선을 탈환하고선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이후 2418.21로 최고점을 달성한 후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엿새 동안 매도 기조를 유지했던 외국인은 이날 21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로 지수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개인은 장 초반 잠깐 동안 매수 우위를 점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매도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오전 중 매수 진영에 섰었지만 오후 들어 매도로 돌아섰다. 이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7억원, 818억원을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제품(1.39%)과 전자제품(2.32%)을 비롯해 창업투자(6.12%), 가구(5.75%),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6.02%), 증권(3.78%), 반도체와반도체장비(3.8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47%),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2.33%), 우주항공과국방(2.33%), 문구류(2.10%)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과반수가 오름세다. 이날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기∙전자제품 업종 상승세에 따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만4000원(4.13%) 상승한 262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500원(3.24%) 상승한 7만9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삼성전자우(3.42%), 현대차(0.37%), 삼성물산(7.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1.50%), 한국전력(0.12%)은 하락했다. POSCO는 보합세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로 전장 대비 4.57포인트(0.68%) 상승한 675.8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 셀트리온(8.38%)을 비롯한 셀트리온 헬스케어(0.20%), CJ E&M(1.80%), 포스코켐텍(0.48%) 등은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2.83%), 신라젠(0.66%), 휴젤(1.77%), 코미팜(1.5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50원(0.49%) 내린 11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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