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차량 기술개발 위한 연구개발 거점…
만도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선두 업체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 프랑크프루트에 R&D센터를 설립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1만2000㎡ 규모의 만도 유럽 R&D센터는 내년 완공되고, 향후 본사 연구소와 협업해 자동차 샤시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만도는 이번 유럽 R&D센터를 통해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BMW, 폭스바겐,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루룹, 볼보, 포드, 르노닛산, 푸조시트로엥그룹 등 현지 완성차 업체에 안정적으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자평했다.
성일모 사장은 " 유럽 연구소 건립은 완벽한 제품개발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주주와 종업원에게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사내 연구소간 협업 을 가속화 하고, 현지 대학교와 사외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만도는 프랑크프루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폴란드 바우브지흐에 자동차용 제동·조향·완충장치를 만드는 공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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