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기상청은 17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지만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이날 새벽 3시 기준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34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다음 날 새벽 3시경에는 일본 나고야 북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까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20~60mm의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 경남 동해안, 울릉도에는 10~40mm의 비가 예보됐다.

경상 내륙, 경남 남해안, 제주도 산지, 북한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