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판매 전년比 17% 급감…가을 맞아 문화마케팅 강화, 젊은 고객 유혹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파전이 지난달 본격화 한 가운데 르노삼성(대표 박동훈)의 신형 QM3가 명예 회복에 나섰다.
소형 SUV 5파전 첫달인 지난달 신형 QM3가 모두 908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월(1096대)보다 17.2%(1096대→908대) 판매가 급락하면서 5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판매 1위는 현대차 코나(4320대)가 차지했으며, 이어 쌍용차 티불리브랜드(4187대), 기아차 스토닉(1665대), 한국GM 신형 트랙스(1365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2013년 말 박동훈 사장이 들여온 르노의 QM3(캡쳐) 1000대가 7분만에 완판되면서 국내 흥행을 예고했다.
이듬해 내수에서 모두 1만8191대가 판매된 QM3는 같은 해 자사 전체 판매(8만3대)에서 23%를 차지했다. 이로써 QM3는 전년대비 자사의 33% 초고속 성장을 주도했다.
이듬해 쌍용차 티볼리에 동급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2만4560대가 판매돼 자사 전체판매의 31% 비중을 기록했다. 다만 QM3는 지난해 12%(1만5301대), 올 1월 ∼7월 11%(7573대)로 판매 비중이 반토막이 났다.
이를 감안해 르노삼성은 7월 하순 신형QM3를 선보였지만, 경쟁사 모델에 밀리면서 신차 효과를 내지 못했다.
QM3의 주고객은 여성고객 평균 50%에서 최고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주고객이 여름 휴가로 지난달 전시장을 찾지 못했다는 뜻.
그는 이어 "소형 SUV 시장경쟁이 치열해 졌다. 한달 판매로 결론을 내기에는 성급한 면이 있다"면서 "앞으로 신형 QM3만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판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달 초에는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에서 시승식을 진행했다. 이는 언론 홍보를 강화해 신형 QM3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국내 소형 SUV는 동급의 세단 시장으로 침투해 연간 15만대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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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많이 나오고(외제차분류)
차밀임현상 빈번하더니 결국 무상수리해준다는 통지문이 오네요..
완전 비추 Q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