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이 북미 및 유럽지역의 건설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산밥캣은 북미지역에서 미니굴삭기 생산 일부를 노스다코다 그위너 공장에서 비즈마크로 이전하며 2분기 생산에 차질을 빚었지만 3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유럽지역에서도 소형굴삭기 및 로더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생산인력 고용이 안정화되며 제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3분기에는 경쟁사들의 프로모션이 강화되며 일부 제품에서 가격경쟁이 일어나고 있어 영업이익이 4.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오는 11월 18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의 보호예수가 종료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 매각이 불가피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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