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질랜드 언론들은 피지 인도계인 앤빌 람(27)과 아내 쉬탈 람(31)이 12일 저녁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웨스트레이크 리저브 공원에서 운전연습을 하다 모두 호수에 빠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남편의 지도를 받으며 운전대를 잡은 쉬탈이 액셀러레이터를 잘못 밟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공원 주차장에 있던 자동차가 갑자기 언덕 밑으로 구르며 호수로 돌진했고 밖에 있던 앤빌이 자동차 속에 있던 쉬탈을 구하려고 호수에 뛰어들면서 두 사람 모두 물속에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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