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 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최저 14~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날보다 다소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에는 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에서 0.5~2.5m로 예측된다. 동해에서는 1~3.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다만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해안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남과 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