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고용 증가추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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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고용 증가추세 이어가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1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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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전문과학기술·숙박음식업 증가 주도…기타운송장비·자동차 등 소폭 감소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국내 노동시장 개선세가 지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 폭은 다고 주춤한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8월 고용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상용+임시)의 취업 활동 동향을 통해 지난달 전체 피보험자수는 1285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4%(29만6000명)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같은 기간 △보건복지는 6만5000명(4.8%), △전문과학기술은 4만1000명(6%), △도소매는 4만명(2.8%), △숙박음식업은 3만6000명(6.9%)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 피보험자(356만4000명)는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구조조정과 섬유제품 등 △경공업 감소 확대, △고무와 플라스틱 △자동차' 제조업 증가폭 둔화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기계장비 제조업 증가폭은 건설과 수출 증가 등으로 확대됐고, 보건의료 수요에 맞춰 △의료정밀 △의약품 제조업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실제 기계장비 제조업 증감은 6월 1만1500(6), 7월 1만2800면, 8월 1먼3500으로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의료정밀 제조업 고용 역시 5100명, 4600명, 4500명, 의약품 제조업은 4000명, 3800명, 34000명 각각 증가했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6.9%)과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6.0%)에서 높앗으나, 전체 증가폭은 4개월 연속 둔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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