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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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한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30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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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 고려한 투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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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다. 한국투자공사는 30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상장사에 투자한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행동 규범을 의미한다.

한국투자공사는 수탁자의 책임을 위한 정책, 이해 상충 문제 해소 방안, 의결권 관련 정책,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에 관한 내부 지침 등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상파트너스, 제이케이엘(JKL)파트너스,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는 기업이 환경·사회적 책임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지배구조가 얼마나 투명한지 등을 따진 후 투자를 개시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문 운용사를 선정해 3억 달러 안팎의 펀드를 운용하고 시장 및 경영 환경을 고려해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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