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운용자산 처음으로 1000조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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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운용자산 처음으로 1000조원 넘어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30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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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사모펀드 인기 지속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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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사상 처음으로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국내 증시 강세와 사모펀드의 인기 덕이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AUM)은 103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 951조원에서 9.3% 증가한 규모다.

사모주식펀드(PEF)를 제외한 펀드순자산은 523조원 수준으로 작년 말 462조원에서 13.2% 늘었다. 투자일임자산은 516조원으로 작년 말 488조원에서 5.7% 증가했다.

펀드순자산 가운데 공모펀드는 같은 기간 작년 말 212조원에서 241조원으로 13.7%, 사모펀드는 작년 말 250조원에서 281조원으로 12.4% 각각 늘었다.

이처럼 PEF를 제외한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은 지난 4월14일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선 이래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의 선방이 운용자산의 규모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지난 25일까지 코스피는 2026.46에서 2378.51로 17.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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