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용카드 사용 내역 한 눈에 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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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용카드 사용 내역 한 눈에 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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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은영 기자] 내년부터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서비스 채널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가진 카드별 결제일, 최근 월별 사용금액, 결제 예정금액, 포인트 적립액을 조회할 수 있다.

자신이 조회하고 싶은 카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여러 개 카드의 월별 총 사용금액과 결제 예정금액 등 합산 정보도 알 수 있다.

또 카드 연회비, 카드 부가서비스 이용 조건과 충족 여부 등도 파인에서 한꺼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카드 보급량과 이용액이 많다 보니 카드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연체가 발생하거나 부정 사용 피해에 노출될 수 있어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민 1인당 보유 카드는 3.6개로 미국(2.6개), 스페인(2.5개), 호주(2.0개), 영국(1.5개), 프랑스(0.7개) 등 웬만한 선진국보다 많다.

카드 이용액은 지난해 596조원으로 2015년보다 61조1000억원(11.4%) 증가했다. 잠재적으로 부정 사용될 개연성이 있는 휴면 카드는 지난해 말 850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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